[클릭 e종목]'덴티스,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경쟁사 대비 저평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하나금융투자는 덴티스에 대해 기존 임플란트 사업에서 디지털 투명교정솔루션 등 신사업으로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300원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덴티스는 올해 예상PER(주가수익비율)이 10.9배 수준으로 국내 임플란트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고 2020년을 저점으로 올해 완연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어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라고 전했다.

덴티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2.6% 늘어난 187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등의 영업 회복과 이연수요가 발생한데다 국내 신규고객 확장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덴티스의 국내 매출액은 신규 고객수 증가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신규 지역 확장 효과와 투명교정 신사업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돼 꾸준한 분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94.3% 증가한 908억원,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 신규 거래 병원 증가와 기존 병원내 점유율 증가로 올해 국내 매출액 455억원(+65.5%)을 달성할 전망이다. 또 북미 매출액은 기존 서부지역에서 동부지역으로의 신규 확장이 이루어지며 전년대비 47.3% 증가한 137억원으로 예상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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