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협치의제 주민 선호도 주민투표’

올해 발굴된 협치 의제 중 선호 의제 투표...선정된 협치의제 2022년 민·관 협치 사업으로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협치의제 주민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협치의제란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 평가, 환류의 전 과정을 공론과 숙의라는 협치적 논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할 협치의제를 발굴해 왔다. 열린의제발굴단, 홈페이지 제안, 온라인 공론장 ‘강서협치 통통한마당’ 등 다양한 온·온프라인 공론의 자리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의 협치의제가 발굴됐다.

구는 발굴된 협치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주민 선호도 투표’를 마련했다.

9개 의제는 ▲슬기로운 집콕 생활 왔어요 행복BOX ▲들과 산에서도 잘되는 우리들의 와이파이 '들.우.와~' ▲태양광LED 건물번호판으로 안전한 빛 길 만들기 ▲강서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축제 ‘강서조아’ ▲발달장애인과 공감소통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쉬운 말 그림 Box ▲어서와 화곡으로~'어.화.로' 복합문화거리 조성 ▲제로웨이스트 공원 만들기 ▲온라인유통 글로벌셀러 양성 ▲예비부모와 초보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해주세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의제다.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정책참고 게시판에서 사업 내용을 확인, 선호하는 협치의제를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협치의제는 강서구 협치회의 의결을 거쳐 2022년 민·관 협치사업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제 발굴을 위해 의견을 주시고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생활을 변화시킬 협치 의제 선정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구청 협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