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버섯 의무자조금 회원가입 신청하세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버섯 경작자와 취급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의무자조금 단체 회원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의무자조금 단체 설립은 버섯 가격 불안정 등 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중심의 수급 조절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단체 설립 시 의무자조금과 농식품부 사업비를 매칭해 버섯 소비 확대와 공급관리 등 농업인이 선제적으로 농산물 가격 폭락과 폭등 방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의무자조금 가입 대상은 1000㎡ 이상 버섯을 경작하는 농가 또는 전년도 취급액 1억원 이상인 생산자단체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수산자조금법 개정에 따라 버섯 분야의 각종 지원사업의 대상을 의무자조금 가입 농가로 한정할 계획인 만큼 가입하지 못한 농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섯 의무자조금 단체회원 가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 촉진으로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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