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110억원 규모 2차전지 조립·화성 공정 장비 공급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2차전지 장비 제작 전문 업체인 하나기술은 28일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110억원 규모의 각형전지 조립·화성 공정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2020년 매출액인 880억원 대비 12.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조립·화성 공정 장비의 계약기간은 전날부터 내년 4월29일까지다. 미국 배터리 제조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및 물류의 이동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가 지연 됐다"면서도 "오늘 발표한 수주 공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전반적인 국내 장비 시장의 회복과 함께 유럽, 미국 등 에서의 추가 수주를 통한 회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