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구매·성매매 등 청소년 유해정보 모니터링단 모집

인터넷상 청소년 유해정보 상시점검
4월19일부터 5월7일까지 총 200명 모집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술·담배 대리구매나 리얼돌 같은 성기구, 유해업소 홍보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콘텐츠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모니터링단이 6월부터 운영된다.

18일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로 청소년 온라인 매체 유해성을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유해매체 모니터링단은 19세 미만 이용 금지 콘텐츠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 제공 사업자의 청소년 유해표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점검하고 인터넷상 청소년 유해정보 상시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유해 영상물, 술·담배 대리구매, 음주 조장(일명 술방), 청소년유해물건(리얼돌 등 성기구류) 및 유해업소 홍보, 도박, 청소년 성매매 등 불법·유해정보를 중점 점검한다. 여가부는 모니터링 점검 결과를 확인해 심의·차단 요청이나 시정요구,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은 4월19일부터 5월7일까지 모집한다. 영상물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관심이 있고 모니터링 활동에 지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6개월간(6월∼11월) 점검 업무를 수행한다.

190명은 점검 인력으로 주 15시간 재택근무, 10명은 관리인력으로 주 40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청소년유해매체 모니터링단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청소년단체협의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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