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장애인·고령 학습자용 스마트기기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원격수업 위해 350대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형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과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에 온라인 학습용 스마트기기 350대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과 고령 학습자용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 평생학습교육기관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개학 때 원격수업에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서울평생교육봉사단의 방문형 문해교실 '문똑샘'을 운영하면서 학습자를 방문해 스마트패드, 온라인 학습 기기 사용 지원하고 문해교육 거점 기관주관 고령학습자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시범 강의·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생교육기관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소외된 계층과 고령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성적인 배움의 열망으로 수업을 받는 학습자들을 응원하며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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