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김경태 'JGTO 개막전서 코로나19 확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경태(35·신한금융그룹·사진)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개막전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기권했다.

김경태 소속사인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17일 "어제 일본에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전날 일본 미에현 도켄 다도골프장(파71)에서 열린 도켄홈메이트컵 2라운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회장에 입장하며 발열 검사를 받을 때 체온이 38도가 넘게 나왔고, 인근 병원에서 받은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침으로 하는 2차 검사에서도 다시 확진 판정이 나와 인근 병원에서 대기 중이다. 대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는다. 김경태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은신(31)도 기권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대회 3라운드를 중단한 채 골프장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경태는 2016년 이 대회 우승을 비롯해 일본에서 통산 14승을 기록했다. 코리안투어에서는 6승을 수확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