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식품가공 전문가 과정’ 호응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식품저장·가공기술전문가 과정’ 교육을 추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제조업 및 단체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 중이며 총 12회(48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교육이 전문 자격증 취득(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과정)을 목표로 했다면 올해에는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식품가공기술 전수에 중점을 뒀다.

교육 참가자들은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와 감을 이용한 절임, 과일청을 비롯해 엽채·근채류 장아찌 제조기술, 열매과채류 퓨레 제조 및 냉동저장법, 속성 전통장류 제조방법 등을 습득하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뒤 가공식품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실제 가공식품 제조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식품의 대량생산 가공기술력 배양과 농산물 저장 기초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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