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외국인 선제검사 21명 추가 확진‥ 누적 146명

경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41.6%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 외국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받은 2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 전역의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지난 2일 77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 18명, 4일 2명, 5일 2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동두천 지역 외국인 대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된 외국인은 모두 146명으로 늘었다.

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자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시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 4588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2명, 해외 유입 1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도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2명이 됐다.

도 내 코로나19 전담 병원 병상 가동률은 52.9%,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63.8%다.

또한, 전날(5일) 하루 도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1만 5291명이며, 누적 접종자 수는 6만 8883명(접종률 41.6%)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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