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직원 확진…좌남수 의장 자가격리·상임위 연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도의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도의회 일정이 일시 중단되고 접촉자가 자가 격리 조치됐다.

2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의회 총무담당관실 직원 A씨가 지난 1일 오후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날 예정된 6개 상임위원회의 의사 일정이 연기됐다.

A씨 접촉자로 분류된 좌남수 의장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총무담당관실 직원 30여 명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자가 격리 조치됐다.

A씨는 좌남수 의장 의전 담당이며, 최근 다른 지역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는 즉시 의사당과 의원회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고, 의장과 직원들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의원 중에서는 좌남수 의장만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라며 “A씨가 근무한 총무담당관실만 현재 임시 폐쇄했고, 나머지 부서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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