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중랑신춘문예 공모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간 제17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 접수... 중랑구 자연·환경·문화·생활상을 소재로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동화), 단편소설 공모...선정작 오는 12월 발간되는 ‘제26호 중랑문학’에 수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만물이 기지개를 펴는 3월 봄을 맞아 시민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17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간 접수받는 이번 공모전은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동화), 단편소설 등 총 4개 부문으로 접수받아 순수 문학가를 배출해내는 중랑구 문학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작품분량은 ▲시(시조)는 1인 3편 이상 ▲수필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아동문학은 동시의 경우 1인 3편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기준 30매 내외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미등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랑구청 홈페이지의 구민참여→인터넷접수를 통해 응모작을 첨부파일로 업로드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13작을 선정,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사)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에서 발간하는 ‘제26호 중랑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랑구를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많이 접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는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순수문학작가 등단의 기회이자 문학의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창작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18명의 시민들이 486편의 문학작품을 공모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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