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놀이기구 '레고 캐슬' 완성 예상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강원도청, 춘천시 및 지역대학과 인력양성 및 채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2022년 상반기 개장하면서 1200~1600명 채용이 예정됨에 따라, 강원도 및 춘천시 지역 주민 채용 기회를 연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인력양성 및 채용 업무 협약식'에는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 개장에 따른 직원 채용에 대해 도내 대학생과 춘천 시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할 것을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협약 체결 이후 대학을 비롯한 참여기관의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체 선별 과정을 통해 필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수시 채용, 2022년에는 인턴십과 공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강원도 지역 내 고용 기회를 넓히고 차별없는 인재 육성 및 균등한 고용 기회를 원칙으로 다양한 지역 인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