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고생에 '무상교복' 지원…학생당 30만원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해 지역 소재 중ㆍ고등학교 신입생과 성남에 거주하는 다른 시ㆍ도 소재 중ㆍ고교 신입생 등 1만7928명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관내 중학교 신입생 8803명과 고등학교 신입생 8725명 등에게 학교를 통해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현물 지급키로 하고 총 사업비 53억7840만원(도교육청ㆍ도비 39억75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타 시ㆍ도 소재 신입생은 교복 구매 비용을 최대 30만원 현금으로 지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올 연말까지 타 시ㆍ도 소재 중ㆍ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 지원신청을 받는다.

현금 지원 대상은 중학교 입학일 또는 고교 배정일(2월18일) 기준 성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타 시ㆍ도 소재 중ㆍ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서, 재학증명서, 교복 구매 영수증,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나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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