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개발자 연봉 2000만원 인상…초봉 6000만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바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도 개발직군 연봉을 2000만원 인상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올해 개발직군 연봉을 2000만원,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15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신입 대졸 초임의 경우 연봉을 6000만원, 5000만원으로 각각 책정해 게임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본급 체계를 마련한다.

공개 채용 규모도 수백 명 단위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창업 시점부터 제작의 명가를 만든다는 비전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다는 목표로 한국에 없는 특별한 게임회사를 표방해왔다"며 "게임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제일 먼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고, 올해부터 인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