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 위한 '오디오북' 전달

롯데홈쇼핑은 25일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홈쇼핑은 25일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쇼호스트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한 음성도서를 전달했다.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자연·과학 도서 20권을 녹음, 음성도서 1000세트로 제작했고 전국 특수학교 등 400여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 임직원 150명이 점자 책 양식에 맞춰 문서로 입력해 제작한 전자도서도 전달했다. 시각장애인이 해당 파일을 다운받으면 점자기기에서 자동으로 변환돼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 살균기와 노트형 점자판도 함께 기증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음성도서를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業)의 특성을 살린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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