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시장도 브랜드가 대세…‘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관심

이제 상업시설에도 브랜드의 영향력이 거세지고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서 이목을 끌던 브랜드 상품들의 상품성이 상업시설에도 적용될 뿐만 아니라, 동일 단지 내 주거 수요가 상업시설의 배후 수요가 되는 만큼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입지를 선점해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상업시설은 대부분 주거시설과 함께 분양하거나, 앞서 분양한 단지 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대표적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업시설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는 ‘힐스 에비뉴’가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전 실 모두 완판됐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단지 내 자리한 이 상업시설은 업무지구와 주거 타운 사이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한 데다 이 일대에서 브랜드 상업시설에 대한 희소가치로 관심을 받았다.

대구에도 ‘힐스 에비뉴’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원에서 분양 중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대구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갖춰 현재 분양 중이다. 앞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계약 3일 만에 전 호실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아파트는 청약결과 최고 60.17대 1(전용면적 84㎡A타입), 1순위 평균 15.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지와 상품성을 검증 받았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상업시설은 서대구 중심 상권인 죽전네거리 상권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총 512세대의 배후 수요와 함께 죽전네거리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품고 있다. 이 밖에 주변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죽전역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우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배후 수요가 예상된다.

예컨대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자료를 보면 서울특별시 중구 ‘롯데캐슬 베네치아’ 단지 내 상가인 ‘베네치아메가몰’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당 894만원으로, 반경 약 1km 내 위치한 비브랜드 상가 공시지가(574만원)와 약 55.75%나 차이가 났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인지도로 수요자들에게 기억되기 쉽고, 입지도 우수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있다”라며 “특히 장기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도가 높고 사업안정성 역시 높아서 앞으로 상가 시장에서 브랜드 상품의 인기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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