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다시 시작된 한파…출근길 쌀쌀

22일 서울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안개와 미세먼지로 희뿌옇게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아침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1~8도)보다 3~7도 가량 떨어져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전날(4~9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0도 △광주 1도 △전주 0도 △부산 3도 △제주 5도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6도 △강릉 8도 △대전 7도 △청주 6도 △대구 9도 △광주 9도 △전주 7도 △부산 12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 인한 미세먼지 축적으로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은 전날 내린 비로 대기 중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수증기가 응결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시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서해안에 위치한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와 낮은 구름대의 영향까지 받는 산지도로에서는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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