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할 시간 없다‥지금 전진해야' 바이든, 트위터 첫 메시지

트럼프 소유 대통령 공식계정 접수
팔로어수는 320만명에 그쳤지만 계속 늘고 있어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20일 정오(현지시간) 취임과 동시에 예고대로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 운영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취임 직후 자신이 사용하던 기존 계정에 대통령 공식 계정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새로 마련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 공식 계정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대통령 공식 계정에 쓴 글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낭비할 시간이 없다. 그게 내가 미국인 가족을 위한 대담한 조치와 즉각적인 구호를 위해 오늘 대통령 집무실로 가 부지런히 일하려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이 전진할 때'라는 제목의 영상도 공유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이 계정의 팔로어수는 320만명이다. 공식 계정으로 전환 후 2시간여 만에 120만명이 늘었났다. 앞서 트위터가 사용을 중단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의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 팔로어는 3320만명에 달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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