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1일 박웅현 크리에이터 초청 아카데미 개최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웅현 TBWA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초청해 ‘제1123회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웅현 대표는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광고에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의 광고 문구가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지난 2011년 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눈’ ‘안녕 돈키호테’ ‘여덟 단어’ 등을 썼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제일기획에서 광고일을 시작해 현재 TBWA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일상의 풍경이나 음악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미를 창조했던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코로나 시대에 인문학이 갖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올해부터 아카데미 운영 횟수를 매주 목요일에서 격주(첫째, 셋째주) 목요일로 줄였으며 강연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다.

현장 강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된 인원을 사전 모집하며 온라인 강연은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 격상되면 온라인 강연만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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