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NG 넘어 BBIG로…미래에셋, '신성장 담는 투자법' 보고서 발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 발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BBIG' 분야 투자법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이 같은 투자와연금리포트 49호 'FAANG을 넘어 BBIG로 - 신성장을 담는 투자법'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저금리와 저성장이 구조화되고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의 투자전략으로 BBIG을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먼저 종합지수가 아닌 분야(섹터)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우리나라가 저성장을 맞게 될 전망인 만큼 종합주가지수보다 장기 우상향 트렌드를 추종하는 섹터에 투자해야 자산 증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BBIG을 꼽았다.

다만 분산투자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하이테크(High Tech)주에 대한 투자는 계속 필요하지만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등 'FAANG'과 같은 소수 성장주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성장 섹터 및 지역을 대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향후 추세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령화, 그린, 4차 산업혁명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 추종자산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투자와연금리포트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위원은 "지금과 같은 저성장·초저금리 및 경제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에는 글로벌 성장 자산군을 선별해 장기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FAANG과 같은 개별 성장주에서 BBIG와 같은 섹터지수로 확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 메가트렌드 수혜를 받으며 자산의 장기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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