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인텔과 손잡았다 '클라우드 글로벌 진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NHN이 인텔과 클라우드,데이터센터,인공지능(AI) 등의 비지니스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NHN 클라우드의 글로벌 진출도 협력한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5일 'NHN-인텔 공동 웨비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비즈니스 중심의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은 매우 중요한 아젠다로 부상했다"며 "글로벌 테크 리더인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NHN 클라우드의 차세대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주요 협력 내용으로 ▲DaaS(Data as a Service)on NHN 클라우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 ▲AI 기술 등을 공개했다.

양사는 기업 고객 대상의 DaaS 시장 공략과 함께 'PPP방식(민간에서 투자·구축하고 공공에서 이용에 따른 대가를 보장하는 방식의 민·관 협력모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공공기관의 공급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DaaS on NHN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마트 제조, 스마트시티 등 혁신적 IT 환경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도 구체화된다.

NHN의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인텔의 독자 메모리 기술인 '옵테인'이 적용된 AI 자율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양사는 NHN 클라우드의 글로벌 진출도 함께 협력하게 된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사업그룹 상무는 "NHN클라우드가 추진하고 있는 AI, 스마트 플랫폼, 차세대 데이터센터 등 사업 영역에 인텔은 최적의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가속화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의 수요에 적극적인 대응과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