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식약처, WHO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 평가 참여'(상보)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 평가에 심사자 자격으로 참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19일 0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PQ) 평가에 참여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식약처는 백신 균등 공급을 위한 다국가 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 평가에 심사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백신 분야의 규제역량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WHO의 품질인증에 참여해왔다.

품질인증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 등에 공급하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ㆍ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품질인증을 받아야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도 WHO 품질인증을 받아야 배분이 가능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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