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본능 코로나, 경남지역 무차별 확산 … 5명 추가 누적 469명

창원시 진해구 장천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학생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이 장천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철인 기자 lx906@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남 창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남도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창원·사천 등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에 사는 50대 남성(468번)과 배우자(471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468번은 창원시 '한스시' 근무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 부대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해군 446번과 접촉한 창원 거주 해군(470번)이 확진됐다.

창원에 사는 50대 여성(469번)과 사천에 사는 40대 여성(472번)도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469명(퇴원 348명, 입원 120명, 사망 1명)으로 늘어났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연말 각종 모임을 줄이고 기업에서도 재택근무 확대 등을 통해 일터 방역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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