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대구은행이 ‘2020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부터 2개월 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실시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개발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6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는데 1등 최우수상은 ‘요구불 여유자금에 대한 인공지능(AI) 상품 가입 제안’이라는 내용으로 응모한 김은정 고객이 선정됐다. 예금주가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예금에 대해 AI가 분석을 실시, 적합한 투자 방식을 권유해주는 제안으로 고객이 직접 겪은 경험에 기반해 제안된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CD기 이용 방안 개선, 객장 전표 작성 서비스 향상, 금융범죄 예방 영상 제공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매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