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관련 중부국세청 압수수색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29일 중부지방국세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SK네트웍스 계열사의 최근 세무조사 자료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SK네트웍스의 200억원대 수상한 자금흐름과 관련된 내용을 이첩받은 검찰은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 장기간 계좌추적 등 내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있는 SK네트웍스와 SKC 수원 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 회장의 주거지 등 10곳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후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병행해 SK텔레시스 전직 임원 등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해왔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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