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마스크 수급 안정적'…시각·청각장애인 마스크 개발 지원(상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 9월 4주(9월21일~9월27일)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을 발표하고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9월 4주 의약외품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 1억9480만개 ▲비말차단용 마스크 5274만개 ▲수술용 마스크 1590만개 등 총 2억6344만개가 생산됐다.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 가격 모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KF94 보건용 마스크의 판매가격은 지난 17일 온라인에서 1109원을 기록했으나, 24일 기준 1017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프라인은 17일 1570원에서 24일 1561원으로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판매가격은 지난 17일 온라인 643원에서 24일 605원으로 하락했다. 오프라인은 17일 716원에서 24일 713원으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아울러 식약처는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마스크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이 마스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마스크 생산업체와 함께 점자나 음성변환용 QR코드가 표시된 포장지를 개발 중이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입 모양을 보며 의사소통해야 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의약외품 수어용 투명마스크(립뷰 마스크) 개발을 위한 시험생산 및 성능 검토도 진행 중"이라면서 "수어용 투명마스크가 의약외품 마스크로 허가신청 될 경우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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