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환자 5명중 1명은 미국인'

美 환자 700만명 돌파…전세계 환자 21%
사망자 20만명 넘어선 후에도 증가세 다시 확산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700만명에 도달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701만9232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7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20일 미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이후 248일, 약 8개월만이다. 전 세계 감염자 3238만명 중 21%가 미국인인 셈이다.

미국은 6∼7월 중순 코로나19 신규 환자주가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이달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선 이날 코로나19 환자수가 8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수는 20만3240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00만명 이상 나온 나라는 미국을 포함해 인도(581만8000여명), 브라질(465만7000여명), 러시아(113만1000여명) 등 4개국이다.

이중 인도의 신규환자는 하루 8만명 이상으로, 미국의 2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인도가 미국을 추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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