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확진자 수 57명 … 도봉구 노인 주간보호시설서 16명 확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면서 서울 지역의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15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하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6일 63명에서 17~21일 46명, 40명, 28명, 23명, 21명 등으로 계속 감소했으나 22일 다시 4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3일에도 39명을 기록했고, 24일엔 50명을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시설인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이 추가 확진되며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시설 관련 서울 확진자는 현재까지 16명이다.

또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에서 신규 확진자가 5명(누계 6명) 나왔고,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누계 4명)에서와 동대문구 성경모임(누계 14명)도 각각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확진자 2명(누계 22명)을 비롯해 관악구 삼모스포렉스(누계 20명), 영등포구 LG트위타워(누계 6명), 강남구 K보건산업(누계 37명), 건축 설명회(누계 9명) 등에서도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해외접촉 확진자가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4명이며, 기타 감염경로가 12명, 감염경로를 확인중인 경우는 8명이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총 422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87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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