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자로 새마을금고·에스티리더스 PE 선정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효성이 15일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차우선협상자로 화이트웨일그룹(WWG)을 낙점했다.

(주)효성은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입찰 가격,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었다"며 "에스티리더스 PE와 WWG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올해까지 효성캐피탈을 매각해야 한다. 이 일환으로 2018년 효성을 지주회사로 두고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했다. 지주사 전환일 기준(2019년 1월 1일) 2년 이내인 올해 말까지 효성캐피탈을 처분해야 한다.

이에 효성캐피탈 매각 작업을 개시하고 최종 입찰이 끝난 뒤 2주간 인수의향자들의 주요 제안 조건들을 검토했다. 효성그룹은 새마을금고 측과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진행하고 11월 중 납입을 끝낼 예정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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