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걱정 없어요

역사·문화 체험과 세계 최장 해상 짚트랙 체험으로 스트레스 훌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고흥 관내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여름방학 기간 심리적으로 위축된 고흥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야외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거리 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먼저 청소년들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가족 문학관을 견학해 고흥의 역사와 분청사기의 문화, 조정래 가족의 문학을 학습했다.

이어 해상 단일코스로 세계 최장길이인(1530m) 고흥군 우주 발사전망대 짚트랙 체험과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린 용바위와 미르마루길을 탐방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됐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에너지를 발산하고, 개학 이후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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