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中企에 정책자금 대출금 1년 만기연장

중진공, 피해기업 금융애로 해소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대출금 1년 특별만기연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폭우로 인해 공장 침수, 가동 중단, 시설물 파괴 등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재해확인증을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정책자금 특별만기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만기연장은 즉시 신청 가능하다. 재해확인증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만기연장에 따른 0.5%포인트 가산금리 부과 및 25% 최소 상환요건 등을 면제해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7월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4779억원을 연장 및 유예 조치해 유동성 위기 해소에 신속하게 지원했다"며 "이번에도 선제적인 조치로 집중호우 피해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연이은 재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성장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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