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 맺어

구청-주민-주민센터-복지기관 간 협력기반 구축, 지역사회 내 주민주도성 촉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추진을 위한 ‘동복지대학 컨소시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7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진행, 돈암1동, 보문동, 정릉3동 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복지관으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휴관기간 중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기관의 노력을 담은 기관별 영상에 이어 4자 협약식, 주민의 교육을 컨설팅 해줄 복지관 전문위원 위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청-주민-주민센터-복지기관 간 협력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내 주민주도성의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북구 동복지대학은 2018년에 시작했으며 2019년까지 2개동이 참여했다. 그동안 주민 스스로 동의 복지의제를 발굴,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상황에서도 이웃이 이웃을 돕고 돌보는 복지공동체로서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3개 동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주민센터, 지원 복지관이 협력하는 동복지대학을 통해 보다 촘촘한 주민복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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