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피해 여행업체 175곳에 각 100만원씩 지원

창원시청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객 감소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체 175곳에 업체당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여행 수요가 높아지면서 단체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여행업체의 피해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한 조치다.

시는 '창원 관광자원 발굴 및 관광상품 기획'에 관한 내용을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75곳을 선정, 업체당 100만 원씩 총 1억7500만 원(도비 40%, 시비 60%)을 지급했다.

지원금 지급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관내 중소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집행했으며,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한 업체들에는 20~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는 여행업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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