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 ‘휴가 번개시장’ … 부산기업 제품 선보여

부산시, 부산역 상생마켓 8월31일까지 25개 제품 판매
중소기업유통센터·코레일유통 협업 … 중기제품 홍보 판촉

부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7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여름휴가, 부산역 상생마켓’을 차린다.

이 25일짜리 ‘번개시장’에선 기념품과 구두, 각종 생활용품, 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이 쇼핑객을 맞는다.

최근 폭우로 침수피해를 본 참기름 제조 지역기업인 대현상회를 비롯해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업체 9곳 등 지역업체 13곳을 포함해 소상공인?중소기업 25개사가 참여했다.

이 판매전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부산시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코레일유통의 협업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시장은 여름휴가 기간 많은 여행객이 유입되는 부산역사에 차려져 매출과 홍보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공공기관인 코레일유통 역시 이번 특별판매전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제품을 다루는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여는 등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협력 방안들을 찾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 외에도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13년부터 부산역 2층 대합실에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인 ‘아임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안으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 부산우수제품 쇼핑숍인 ‘동백상회’ 구축을 마치고 혁신제품의 원활한 시장진입과 판매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특별전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판로개척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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