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들휴브레인, 항원진단키트 유통 수혜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우리들휴브레인이 강세다.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유통을 맡게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리들휴브레인은 6일 오전 9시1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66%(185원) 오른 3455원에 거래됐다.

김태엽 한양증권 연구원은 "2대 주주로 있는 비비비가 셀트리온과 협력해 Mark-B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며 "근시일 내로 공급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들휴브레인은 본 키트의 유통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엽 연구원은 "기존에 개발했던 Vistem covid-19 키트 플랫폼 위에 셀트리온 항원-항체 기술이 접목돼 RT-PCR 수준의 민감도와 함께 10분 이내에 진단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 공급되던 키트는 대부분 RT-PCR(유전자진단)과 항체RDT(신속진단키트)로 제품별로 뚜렷한 장단점이 존재해 어떤 한 개의 키트만으로 진단검사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남반구의 이머징 국가들은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RT-PCR 키트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 힘든 구조"라며 "이에 따라 항원POCT 시장은 이제 시작이며, 개도국과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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