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대장균·레지오넬라균 색출 소탕작전 돌입

성수기 맞아 7주간 여관 목욕탕 집중 위생점검

울산 울주군 청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울주군은 6일부터 8월 21일까지 7주간 관내 숙박업과 목욕장업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안전관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목욕장업 레지오넬라 관련 소독 실시와 수질 기준 준수 여부, 욕조수 관리대장 작성 및 저수조 청소 확인, 숙박업소 에어컨필터 청소 등 레지오넬라균 관리 지도, 객실·침구 등 청결 유지 및 소독 실시 여부, 청소년 혼숙, 몰래카메라 설치 등 기타 위법사항 계도 및 점검, 요금표 및 숙박신고증 게시 등 공중위생업자 위생·안전 준수사항 전반을 집중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레지오넬라균 대량 검출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순환여과식 욕조를 사용하는 목욕장업은 순환여과식 여과기 직전에 소독장치 여부를 확인하고, 대장균과 레지오넬라균, 유리잔류염소 등 욕조수 수질검사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시대에 다중이용시설의 소독과 방역지침 이행이 중요시되는 요즘 성수기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각종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하고 공중위생영업자 준수사항 등의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으로 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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