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부산과기대 이동현씨가 ‘ASA KIC-CUP 투어링 카레이스’ 두 번째 경기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과학기술대 재학 중인 이동현씨가 ASA KIC-CUP 투어링 카레이스 ‘한국형 포뮬러 KF 1600’ 부문에서 개막전에 이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현씨는 지난 6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ASA KIC-CUP 투어링 카레이스’ 두 번째 경기에서 2연속 정상에 올라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열린 경기에서 이동현씨는 1차 주행 1분 31초 849를 기록해 기록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고, 문도윤씨가 1분 33초 433으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김정훈과 김지민, 유성욱 등의 순으로 랩타임이 작성됐다.
이어 열린 2차 주행에서도 이동현씨는 랩타임 1분 30초 803을 기록해, 자신의 이전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기며 선두 자리를 지키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KF 1600 2회전에서는 새로 선보인 크록의 6단 시퀀셜 미션과 재커타이어의 슬릭타이어를 장착해 보다 박진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김창규 부산과기대 레이싱팀 감독(자동차공학계열 교수)은 “개막전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동현 선수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레이싱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