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눈치보고 온갖 욕먹어' 데이식스 제이, 차별 대우 폭로...소속사 측 '오해 대화 통해 잘 풀었다'

그룹 데이식스 제이./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그룹 데이식스의 멤버 제이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향해 불만을 표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회사와 멤버, 서로 간에 오해로 발생한 일을 대화를 통해 잘 풀었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히 주의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제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들어 팟캐스트도 있었고, 페이스북 파이팅한 것도 있었고, 88rising과 한 컬래버레이션도 있었는데 왜 제가 하는 활동들은 항상 안 올려주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유튜브를 저는 온갖 욕 다 먹어 가면서 눈치 보면서 겨우 허락받아 혼자서 다 했지만 '회사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고 있다'라는 의견을 듣고 개인 유튜브 'jaesix'를 접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왜 다른 멤버는 매니저분들이 스케줄 표도 만들어 주고, 콘텐츠 비용도 도와주고, 회사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좋게 할 수 있는 거냐"라고 소속사의 차별대우를 주장했다.

앞서 제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jaesix'는 2016년 개설 이후 데이식스 공식 유튜브와 별개로 운영됐다. 그러나 지난 4월 '트루맨' 뮤직비디오 이후 업로드가 중단됐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달 11일 미니 6집 '더 북 오브 어스: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측은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여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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