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과 삼일(31)건설의 아름다운 우정

31보병사단·삼일건설(주) 자매결연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이 26일, 호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삼일건설(주)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영민 31사단장과 최갑렬 삼일건설 회장 등 부대 및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매결연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장병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일건설(주)은 31사단 모범 장병들을 초청해 사업장 견학과 교육,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31사단은 삼일건설(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병영체험과 안보교육 등을 지원하며 상호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인사참모(중령 정근호)는 “삼일(31)건설이 우리 31사단과 이름이 같아 색다른 인연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31사단의 또 다른 전우라 생각하고 장병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상생 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일건설(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해안경계작전과 코로나19 대응 등 지역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1000만 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한편, 삼일건설(주)은 지난 1995년 설립한 이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지역대학교에 발전기금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구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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