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중·고생 전원 7월초 10만원씩 지원

시의회 임시회 조례안 통과 … 교육재난지원금 근거 마련

지난 22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시내 초·중·고 모든 학생이 7월부터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 받을 전망이다.

31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지난 29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 ‘학교 수업료, 입학금 및 학교운영지원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응해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6월 중 제287회 정례회에 추경 예산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7월 초 부산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1인당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지원금에 드는 예산은 307억9000만원이며, 3~4월 휴교로 미집행된 급식비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충당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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