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전문 뉴미디어회사인 LOG가 발표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톱(TOP) 50'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44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LOG는 중국의 물류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공공물류·공급관리 등 물류업계와 관련한 PR, 컨설팅, 마케팅, 리서치 서비스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랭킹 순위는 대중, 산업, 정부, 인식 등 4개 분야의 인지도 및 영향력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전체 순위에선 가장 인기가 많은 물류 브랜드로는 중국 택배 대기업인 순펑(SF Express)가 선정됐으며, 외국계 중에선 미국 국제특송사 페덱스(Fedex)가 15위로 1위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외국계 중 9번째로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종합 브랜드 순위와 함께 발표된 계약물류(CL) 산업부문 순위에선 CJ대한통운이 중국 전체 물류 브랜드 중 10위를 차지했다. CL은 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전문업체에 위탁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긴급구호물자 운송 지원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중국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기여한 것 같다"며 "최근 개편된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첨단 물류 기술과 국내에서 입증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