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홈센타홀딩스, '한국판 뉴딜'에 신공항 추진 담기자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홈센타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선언한 '한국판 뉴딜'에 신공항 추진이 담기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25분 기준 홈센타홀딩스 주가는 전날보다 10% 오른 1265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이 ▲경제·산업구조의 디지털 전환 ▲이해관계 대립으로 지연된 대형 국책 사업 가속도 등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

이 지연된 국책 사업의 대표 사례가 동남권 신공항 사업이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이 10여 년간 유치 경쟁을 벌였다. 현재 김해공항 활주로 확장 또는 가덕도 신공항 등 경남 지역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지만 이번 정책으로 경북 지역에도 다시 고려될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홈센타홀딩스가 대구공항 인근 부지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 보광아스콘이 경북 고령에 아스콘 공장 및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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