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14명 중 해외입국자 10명 … 누적환자 592명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4명 더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총 5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8일 0시 이후 34시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 14명이 포함된 숫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여행한 국가는 미국이 5명, 영국과 프랑스가 각각 2명, 캐나다와 콩고가 1명씩이었다. 이 중 한 명(45·여) 은 콩고에서 출발해 프랑스를 거쳐 입국했다.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했고 17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416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중 해외접촉 관련자는 모두 224명으로 서울 전체 확진자의 37.8%를 차지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