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과 임직원들 (제공=호반그룹)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회장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4년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꽃다발이나 화분을 들고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후 공공기관과 금융권, 산업계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김 회장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됐다. 그는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 사랑의 성공 등의 꽃말을 가진 안개꽃을 고르고 동참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는 영원한 애정이라는 꽃말을 지닌 튤립을 선물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추천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아름다운 꽃과 함께 봄 인사를 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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