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전 상영관 임시 휴관…코로나19 여파

24~28일 닷새 관람객 7541명…경영난 심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 지역 내 모든 상영관이 문을 닫는다.

롯데시네마는 다음 달 1일부터 성서·상인·대구광장·대구율하·동성로·경산·대구현풍·프리미엄칠곡·프리미엄만경 등 대구 전 지점을 임시 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가박스도 내달 2일부터 구미강동지점·대구(칠성로)지점·대구 신세계지점 등 대구와 인근 지역 지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영업 재개일은 추후 알릴 예정이다.

앞서 CGV는 지난 28일부터 대구 지역 전 지점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CGV대구·대구수성·대구스타디움·대구아카데미·대구월성·대구이시아·대구칠곡·대구한일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구 지역 내 극장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24~28일까지 닷새 간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7541명. 매출액은 5812만500원에 불과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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