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군정참여 인력풀 구축…참여·소통 강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여성·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정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우수인재 발굴·관리하기 위해 ‘군정참여 인력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농어업,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군민들이 군정 참여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기존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육 프로그램 강사와 위원회 위원명단 등을 활용, 통합홈페이지 내 인력풀 DB를 구축했다.

군민이 언제든 인력풀에 등록·신청해 군정 운영에 참여하거나 주변의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고창군 통합홈페이지에 ‘군정참여 인력풀’ 코너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구축된 인력풀 DB는 군청 각 부서에서 인력풀에 대한 자료 요청시 DB 자료를 추출해 제공된다.

요청부서에는 자격검증을 통한 적임자를 선정·활용하며, 활동평가를 통한 양질의 인력풀이 유지되도록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또 강사 인력풀의 경우에는 평생학습 담당부서의 심사를 통해 ‘평생학습 강사은행’에 별도로 등록·관리되며, 관내 유관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여성·청년 등 그간 참여가 많지 않았던 계층의 군정참여 확대로 균형 있는 군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이를 통한 군민의 자긍심 및 공동체 의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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