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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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첫 유아 확진자가 나왔다. 이탈리아 내 총 확진자는 325명이 됐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4세 여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아이는 현재 밀라노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롬바르디아주에서는 10세 2명과 15세 1명 등 미성년자 감염자가 다수 나왔다. 이들 역시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11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 수는 총 325명으로 파악됐다. 주별로는 롬바르디아가 240명으로 가장 많으며 베네토, 에밀리아-로마냐가 각각 45명, 26명이다. 피에몬테, 라치오, 시칠리아 각 3명, 리구리아, 토스카나 각 2명,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1명 등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