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터미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 20대 남성 쓰러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2일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 입점한 영풍문고에서 코로나19(COVID-19) 감염이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4시께 A씨는 영풍문고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놀라서 달려 온 직원에게 "대구에 다녀온 적이 있고 중국 사람도 접촉한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기침과 인후통, 미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현재 조선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조선대병원은 A씨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A씨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해당 영풍문고는 임시 폐쇄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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