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발레리나 최예림·현대무용수 한선천과 함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KBS교향악단이 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발레리나 최예림, 현대무용수 한선천과 함께 하는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썸남 썸녀'를 개최한다.

최예림과 한선천은 춤과 사랑을 소재로 한 케이블채널 Mnet의 '썸바디'에 출연한 무용수들이다.

발레리나 최예림은 '썸바디 2'에서 단아한 춤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15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파드되 부문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뒤 러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한선천은 동아콩쿠르 현대무용부분 금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하고 '댄싱9', '썸바디' 등 방송에 출연한 현대무용수다. 그는 현재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백윤학의 지휘로 상연되는 이번 연주회는 라벨 '볼레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의 클래식 음악과 엘비스 코스텔로 'She', '퀸 메들리' 등 대중음악도 함께 연주된다.

2014년부터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는 KBS교향악단의 자체 기획 연주회다. 그동안 클래식 소품, 뮤지컬 배우, 팬텀싱어, 클래식 '쓰앵님' 김서형 등의 협업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춘 공연을 진행해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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