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美법인 주식 2025억원 규모 취득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생활건강은 미국 법인(LG Household & Health Care America Inc.) 주식 2만7080주를 2024억5163만8373억원에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6%에 해당한다. 이번 출자로 LG생활건강은 해당 법인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취득 예정일자는 다음 달 4일이다.

지분은 현물출자 및 현금출자로 나눠 취득한다. 1436억원 규모(70.9%)의 미국 계열사인 뉴에이본 주식을 해당 법인에 현물출자한다. 현금출자액은 588억원(29.1%)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분구조 변경 및 북미시장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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